경남 우수 농식품 호치민 한인시장 집중 공략


– 인삼청, 인삼캔디 등 경상남도 생산 건강식품 호치민 시장 도전장

– 경남 밀양 얼음골 사과쥬스 등 호치민 한인 밀집지역 로컬마트 진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경상남도 호치민 사무소가 호치민 7군 푸미흥 소재의 Fine Life 로컬마트에서 경상남도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개최하였다.

경상남도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는 중앙정부의 신남방정책, 딸기, 인삼, 떡볶이, K팝 등의 한류열풍에 맞춰 도내기업 생산품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3년 말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 1군(다이아몬드 플라자)에 둥지를 틀었다.


[사진]=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


호치민 사무소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베트남인들의 트렌드에 착안하여 경남의 자랑, 명산 지리산에서 생산되는 별도라지 배즙, 한여름에도 얼음이 서리는 밀양 얼음골에서 생산된 얼음골 사과즙, 건대추 등을 홍보하였다.

특히 이번 판촉전에는 평균 구독자 수 2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적극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사진]=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


호치민 사무소는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핫한 경남의 제품은 단연 딸기인 점을 고려하여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변에서 생산된 하동지역 딸기로 만든 산골과자 딸기 제품을 집중 홍보하였다.

베트남 또한, 현지 산악지역인 달랏에서 딸기를 생산하고 있지만 단맛이 덜한 현지 딸기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베트남 사람들은 달랏 딸기를 기름에 볶고 설탕을 묻혀서 먹기도 하지만 한국 딸기의 맛과 향에는 아직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


경남 딸기는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전체 한국 딸기의 98%를 책임지고 있고 전세계적인 코로나19의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만 2020년 73억원, 2019년 80억원 수출로 경남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이정만 경상남도 호치민 사무소장은 “경남의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좋은 먹거리 제품들을 우리 교민과 베트남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촉전과 페이스북(베트남 SNS시장 70% 점유)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