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베트남 등 해외 매출 급상승

한국의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트남을 비롯한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여전히 초코파이를 즐겨찾는 외국인들이 증가하면서 해외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쌀로 만든 과자 An”안”을 출시하여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게 까지 인기를 끌어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최근 제과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2304억원 중 해외 비중이 65.5%(1조4612억원)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은 해마다 증가해 2017년 1조683억원, 2018년 1조2150억원, 2019년 1조2905억원 등이었다.
지난해 오리온의 국가별 매출을 보면 중국에서 1조909억원어치를 팔아 가장 높았다.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여파로 7948억원까지 줄었으나 3년 만에 다시 1조원을 넘어섰다. 중국에 이어 베트남, 러시아 시장에서도 각각 2000억원대, 8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전세계에서 지역을 가리지 않고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오리온 ‘초코파이’다.
초코파이 해외 매출은 2017년 3050억원, 2018년 3320억원, 2019년 3414억원, 지난해 3814억원으로 늘고 있으며 이러한 매출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오리온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제과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 젊은이들이 “한류 열풍의 중심인 BTS”방탄소년단”의 인기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리온의 초코파이 등 한국 과자들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