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4월1일부터 “사회적 격리” 실시


<베트남 응옌 쑤언 푹 총리> [사진=VnExpress]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3월30일 베트남 응옌 쑤언 푹 총리는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이어 3월31일 오전 베트남 응옌 쑤언 푹 총리는 4월1일부터 15일간 “사회적 격리”를 실시한다 밝혔다.

총리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가족은 가족끼리, 마을은 마을끼리, 지역은 지역끼리, 지방은 지방끼리 격리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산, 영업 업소를 제외하고는 “베트남 전국민은 식품 및 약품 구입 또는 응급이 요구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자택에서 벗어나지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생산 공장의 경우 “안전 거리, 마스크착용, 소독, 방역의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전국민은 접촉 시 최소 2m의 간격을 유지하고 학교, 근무지, 병원을 제외한 외부에서 2명 이상 모이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총리의 사회적 격리 실시는 각 지역간, 지역내 이동을 최대한 제한하여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 라이프플라자 기자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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