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빅4, 베트남 카드시장 선점 경쟁 후끈


- 금융업계도 新남방정책… 어디까지 왔나
- 카드업계 <신한-우리-롯데-하나>
- 신용카드 통한 소비자 금융 지급결제서비스 확대 총력



카드업계도 동남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특히 카드업계는 베트남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베트남 시장 선점을 위한 신한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등이 열띈 경쟁을 하고 있는 것. 

신한카드의 경우 지난 2011년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발을 들였다. 지난 1월 영국에 본사를 둔 푸르덴셜 Pic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푸르덴셜 PVFC의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라이선스를 보유한 PVFC 인수를 통해 기존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영위하던 신용카드 사업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한 소비자금융의 조달구조 개선작업이 이뤄지면 이번 인수한 PVFC의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소비자금융 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Techcom Finance)의 지분 100% 인수를 지난 3월 최종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롯데카드는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 소비자금융 및 신용카드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베트남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했다. 
하나카드도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의 결제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와 결제솔루션 제공업체인 알리엑스 등과 베트남 지급결제 활성화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하나카드는 베트남 내 카드결제 확대를 위한 사업 지원, 모바일·비접촉 결제와 같은 비현금 결제서비스의 기술 등을 나파스에 제공해 베트남 해외카드 지급결제 프로세싱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BC카드도 지난해 9월 베트남 현지 결제중계망 사업자인 '나파스'와 결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같은 시기에 우리카드도 앞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은행과 협업해 현지에서 개인·법인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카드업계의 경우 새로운 수익원 창출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이후 해외진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가별로는 아시아 지역 진출이 가장 활발하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fnnews.com/news/20180815165848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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