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주제학술세미나 개최 -

2020학년도 주제학술세미나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에서 《학술 연구》 부문과 《토론(DEBATE)》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사진=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0학년도 주제학술세미나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에서 10,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술 연구》 부문과 《토론(DEBATE)》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이번 주제학술세미나는 대주제(ultimate theme)를 ‘Human & Virus’로 선정하고, 이를 두고 각 분야에서 세부 주제를 정하여 운영하였다. 먼저 《학술 연구》 부문에서는 스스로 연구 영역을 인문 과학, 수리 과학, 탐구 과학으로 정하여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였다.

각 분야별로 총 113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검토 과정과 심사를 거쳐 수상 팀이 결정되었는데, <인문 과학>부문에서는 ‘언택트(Untact)에서 온택트(Ontact)로 가기 위한 인류의 노력을 인간의　상호작용과 사회성을　바탕으로 고찰’한 10학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수리 과학>부문에서는 ‘미분방정식 기반 감염병 확산 모델링으로 독감 예방접종 기피가 COVID-19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11학년 학생이, <탐구 과학> 부문에서는 ‘특정한 공간 이용 방식으로 인한 바이러스 창궐과 그 방식 속에 내포된 코로나-인간 사이의 공진화에 대한 연구’로 11학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다음으로 《토론(DEBATE) 부문》에서는 총 27개 팀, 81명이 신청하여‘코로나 치료로 인한 의료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논제로 본선 1차대회에서는 원탁토론 방식으로 조별 리그로 겨루었고, 본선 2차에서는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형식으로 8강과 4강을 가렸다. 결선 논제는 `팬데믹 해소를 위한 치료제는 공공재로 지정해야 한다.`였으며 논리적인 토론 전개와 상호교차조사에서 좌중들의 큰 호응을 얻은 Ⅳ(포) 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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