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 남다른 축구사랑


<사진 출처_http://vietnamnet.vn>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을 앞두고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하노이 언론사와 남다른 축구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Q. 베트남 축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베트남은 최초로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진출했고 이것은 준비와 노력으로 만든 결과다. 8강 시리아전에서 거둔 베트남의 승리는 행운이 아니라 완벽한 방어와 날카로운 공격, 빠른 전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경기 전술은 선수들의 불굴의 의지과 애국심 그리고  베트남 국민들의 염원에서 나오는 결과다. 23세이하  베트남 대표팀의  스타일은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축구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는 베트남과 한국이 결승전에서 만날 것을 기대했지만, 준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로서 기쁘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멋진 승부를 펼치기를 기대한다.

Q. 준결승전 어느 나라를 응원항 예정이신가요

A. 즐거운 고민이다. 한국선수들은 우승을 하면 군복무가 면제되는 특혜를 가지고 있다. 이점에 대해서 특히 손흥민 선수가 없는 대표팀은 불안하지만 개인적으로 베트남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베트남 축구팀이 보여준 경기와 헌신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Q.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A. 예상치 못한 경기가 될 것 같다. 한 달 전 박항서 감독과 함께 저녁을 먹었을 때, 그는 예선전에서  아무도 일본을 이길꺼라 생각하지 않았는다고 밝혔다.  그 편견을 깨기 위해여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박감독은 항상 자신만의 카드를 가지고 있고, 준결승에서 그가 한국전에  예상치 못한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예상되며  매우 기대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게 싸울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Q.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축하하실 건가요 ?

A. 만약 한국팀이 이기면 친구들에게 축하를 많이 받을 것 같다. 베트남이 이기면 사람들에게 축하를 보낼 것이고, 베트남 사람들을 축하하기 위해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구교준기자]



자료 출처 _http://vietnamne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