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한인회가 후원하고 재하노이 한인테니스회 추최로 ‘제5회 한인회장배 한인오픈 테니스대회 2018’이 순수 테니스 동호인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일, 베트남 하노이 호왕 띠엔 테니스코트장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여 규모나 참가인원이 대폭적으로 늘어 총 72개팀, 144명이 참가하였고 한국팀 20개를 비롯하여 해외팀 약 38개가 이번 대회를 위해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폴에서 왔다.

그 중 총 72개팀을 A그룹 22팀/B그룹 40팀/여성그룹 10팀으로 나누어 총 3개의 경기장, 15개 코트를 이용하여 조별 풀리그로 예선전을 펼쳤다.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경기 종료 후에 시상식과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후원받은 TV, 핸드폰, 항공권, 고가의 거위털 이불 등 각종 푸짐한 상품을 참가자들에게 안겼다.

‘한인회장배 한인오픈 테니스대회’ 는 베트남에 거주하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 대회를 기점으로 한국은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교민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대폭 늘어 향후 국제대회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였다.

■ 대회 우승자

A조 우승 김동록, 정재두(한국 구미 상록클럽) 준우승 김기용, 황인석(한국 구미 상록 클럽)

B조 우승 김은섭, 김역찬(한국 일반) 준우승 한상래, 유병권(하노이한인회)

여성부 우승 채순자, 유옥정(한국 일반) 준우승 박정학, 손선경(하노이한인회)

[하경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