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베트남 합동 포럼 베트남 자본시장에서의 기회와 도전

지난 12월 5일 법무법인 ‘광장’ (안용석 대표변호사)은 하노이 롯데 호텔에서 베트남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그에 따르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베트남 자본시장에서의 기회와 도전’ 을 주제로 2018년 한국-베트남 합동자본시장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한국 자본시장의 성장 과정과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어 천 티 홍하 베트남 증권 위원회 시장개발국 부국장의 ‘베트남 증권법 개정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관련 정책 및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 에 대한 발표 자리가 진행되었다.
또한 최상목 전 기획 재정부 차관의 ‘한국 자본시장의 성장 과정과 정책 방향’ 그리고 뉴딩호아 바오비엣 증권 최고경영자의 ‘베트남 주식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및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기회’에 대한 발표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이날 포럼에는 베트남 국회, 재무부, 중앙은행, 하노이 증권거래소, 증권 예탁원 및 국영자본투자공사(SCIC) 관계자를 포함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증권회사 그리고 일반기업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베트남 자본시장의 현주소와 증권법의 개정으로 예상되는 베트남 자본 시장의 변화에 대한 분석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경청하였다.
이번 포럼을 개최한 법무법인 광장의 정우영 대표변호사는 행사 자리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무역이 많아지고 자본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 관세 제도 및 여러 가지 금융시스템을 상호 호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금융 제도의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 하고 양국 간의 금융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