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베 음식문화 축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대우 스타레이크 시티 광장에서 열린 제10회 한-베 음식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베 음식문화 축제는 하노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로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하노이 한인회에서 주최한다. 이 행사는 하노이 시민과 현지 교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양국의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호혜적 관계로 동반 성장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기업 식품을 홍보하기 위한 쿠킹클래스와 시식 행사들이 이어졌고 한국의 전통놀이와 김치 담기 등의 이벤트로 베트남사람의 이목을 끌었다.
참여한 업체로는 농심, 에브론, 서서갈비, 오리온, CJ만두, BBQ치킨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여 한국 음식의 맛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고 베트남 현지인이 만들어 파는 떡볶이, 순대, 어묵 등의 부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간식을 즐겼다. 막걸리 홍보관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순당, 서울장수, 우리술 등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 소개해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양한 음식 문화행사와 계속되는 가운데 하하, 별, 스컬 등의 한국 가수들의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한-베 음식문화 축제를 통해 한-베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상생관계의 협력국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해본다.
[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