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글로벌 & 베트남 경제 전망 세미나 개최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신한은행과 신한베트남은행이 공동 주관으로 ‘2019년 상반기 글로벌 & 베트남 경제 전망 세미나’가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5회째를 맞은 금번 세미나에는 교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를 맞아 한 해 동안의 경제 리뷰와 2019년 상반기 글로벌 경제를 비롯하여 한국과 베트남을 포함한 세계 경제의 변화를 예측해보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또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세무 법규 개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부동산 투자 전망에 대한 내용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류항하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최근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이 시기에 베트남도 국내외 여건이 급변하고 있다”라며 “베트남 경제 전망, 세법, 환율 그리고 부동산에 대한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내년 경제 전망과 대처 방안을 연구하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동빈 신한베트남은행 행장은 “5회째를 맞아 금번 세미나에는 특별히, 우병탁 부동산전문가를 초빙하여 양국의 부동산 변화와 투자 전망에 대한 좋은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신한은행과 신한은행베트남은 의미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글로벌과 베트남 경제 전망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베트남 진출 한국기 업들이 급변하는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총 4개의 섹션으로 ▽2019년 상반기 글로벌 경제 및 환율 전망(신한은행 투자자산전략 조재성 부장) ▽부동산 투자와 세금(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세무사 우병탁) ▽2019 베트남세무관련 법규 개정 안내(VACO 박상원 한국데스크 대표 겸 회계법인 예교 대표) ▽2019년 상반기 베트남 경제 전망(신한은행 투자자산전략부 경제광 연구위원)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지만, 우리 기업인과 근로자들은 그동안 베트남 현지 경제 동향을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해 사업 계획 수립과 투자 결정에 애로를 겪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신한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 집단인 PWM그룹의 투자자산전략부와 신한베트남은행이 협력해 고객들에게 베트남 경제 동향 자료를 매주 이메일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2차례 베트남 현지에서 경제 전망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하경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