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이 종합예술인 연극을 공동 제작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베수교 26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본 공연은 극단 악산(박낙종 대표)의 창작 초연으로 극본과 제작, 음악 등은 한국이 연출과 연기, 무대장치 등은 베트남이 협업하여 이룬 한베 공동작업이었다.
지난 12월 28일 미딩 국립음악원 음악홀에서 선보인 연극 세옴(xe om)은 극작가 이산 씨의 희곡 작품으로 베트남의 설 명절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가족 중심적인 문화를 그리고 있다.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살아가는 이방인들의 꿈과 사랑, 설명절에 귀향 할 수 없을 때 더욱 절절해지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를 담고 있다. 또한 거리에서 세옴(xe om /오토바이 택시)을 하며 그려지는 오토바이 문화와 베트남의 정겨운 거리 문화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고 있다.
박낙종 극단 악산 대표는 이번 작품은 한베수교 26주년 기념 공연으로 종합예술인 연극을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협업하여 만든 실험적인 무대였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이 작품을 언어중심에서 음악과 행위 그리고 형식미를 겸한 뮤지컬 형태로 점차 진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극단 악산은 2018년 3월 하노이에서 창단한 극단으로 지난 10월 인천 이중언어 연극제에 <행복의 조건>이라는 작품으로 출전 했으며, 지난 12월에는 창작극 세옴(xe om)을 올리며 해외의 한국 창작집단으로써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노이한인회제공]
한국과 베트남이 종합예술인 연극을 공동 제작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베수교 26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본 공연은 극단 악산(박낙종 대표)의 창작 초연으로 극본과 제작, 음악 등은 한국이 연출과 연기, 무대장치 등은 베트남이 협업하여 이룬 한베 공동작업이었다.
지난 12월 28일 미딩 국립음악원 음악홀에서 선보인 연극 세옴(xe om)은 극작가 이산 씨의 희곡 작품으로 베트남의 설 명절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가족 중심적인 문화를 그리고 있다.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살아가는 이방인들의 꿈과 사랑, 설명절에 귀향 할 수 없을 때 더욱 절절해지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를 담고 있다. 또한 거리에서 세옴(xe om /오토바이 택시)을 하며 그려지는 오토바이 문화와 베트남의 정겨운 거리 문화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고 있다.
박낙종 극단 악산 대표는 이번 작품은 한베수교 26주년 기념 공연으로 종합예술인 연극을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협업하여 만든 실험적인 무대였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이 작품을 언어중심에서 음악과 행위 그리고 형식미를 겸한 뮤지컬 형태로 점차 진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극단 악산은 2018년 3월 하노이에서 창단한 극단으로 지난 10월 인천 이중언어 연극제에 <행복의 조건>이라는 작품으로 출전 했으며, 지난 12월에는 창작극 세옴(xe om)을 올리며 해외의 한국 창작집단으로써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노이한인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