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노이 한인회장배 한국-베트남 바둑축제

하노이 한인회에서 주최하고 하노이 바둑동호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2018년도 ‘한국-베트남 바둑축제’가 지난 10월 13일, 14일 양일간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열렸다.
한국과 베트남의 바둑 교류와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진 이 날 행사에는 윤상호 하노이한인회장, 최광익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 백성호 프로기사 9단 그리고 바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백성호 9단은 축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바둑 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좋은 머리를 가지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은 습득력이 좋아 바둑의 보급과 기술이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바둑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무언의 소통을 할 수 있어 바둑을 매개로 한국인과 베트남인들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축제는 최강부, 일반부, 어린이부 3개 조로 구성하여 조별리그전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각 팀의 우승자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상품수여와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는 좋은베트남, 하나건설, K마켓, 농협홍삼에서 후원한 기념선물이 전달되었다.
[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