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치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병원을 꼭 방문해야 하는 아주 골칫덩어리 질환임이 분명합니다. 저는 어린아이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소아치과의사이다 보니 충치는 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 앞으로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충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에 대해 학문적으로, 또 임상적으로 특히나 더 고민해왔습니다.
충치란 살면서 일시적으로 한번 앓고 지나가는 병이 아니라 일종의 생활습관과 관련된 만성질환입니다. 한번에 싹 뿌리뽑고 싶지만 사실 그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사람마다 동일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충치의 발생에는 차이가 존재합니다. 개개인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치아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시대를 거듭할수록 의학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가는데 충치는 왜 완치가 불가능할까요?
저는 그 원인을 설명할 때 우리 몸의 뼈와 관절에 빗대어 설명하곤 합니다.
사람은 한평생 뼈와 관절을 사용하므로 세월이 지나면서 나이를 먹으면 무릎과 허리 등의 뼈와 관절이 노화되면서 아픈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치아도 한평생 밥을 먹고 사용을 하는 조직이므로 점점 손상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관절이 수명이 다해서 문제가 생기면 인공관절로 대체하듯, 치아도 수명을 다해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면 임플란트로 대체하게 되는 것이 비슷한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번 생긴 충치를 치료해서 없앴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충치의 원인이 반복된다면 충치는 다시 생기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치아는 우리가 한평생 사용해야 하므로 그에 따른 필수적인 변화와 손상이 생기게 되고, 다시 재생되거나 회복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꼭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충치라는 질병은 한번에 완치할 수 있는 병이 아니라 꾸준히 유지·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으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바른 치아 관리를 꾸준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어느 정도 이상 진행된 충치는 반드시 치료를 통해서 제거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원인 자체를 조절하지 못하고 치료만 반복하다 보면 충치는 계속해서 재발하게 되고 나중에는 결국 치아를 상실하여 더욱 어렵고 힘든 치료를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습관을 고치고 어떤 노력을 해야 충치를 유지·관리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 습관과 노력은 어릴 때부터 시작할수록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제가 소아치과의사라서가 아니라 모든 습관은 어릴 적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충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과 식습관에 대한 관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충치를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습관
ⓛ 오래 물고 있거나 지나치게 오래 먹는 습관 개선하기
② 식사 후 양치질을 거르는 나쁜 습관 고치기
③ 칫솔질이 힘든 상황이라면 물양치라도 하여 입 속 환경을 개선하기
④ 식사 후 바로 칫솔질을 못하게 되더라도 거르지 말고 시간이 날
때 바로 칫솔질 하기
⑤ 단 음식 섭취 조절하기
⑥ 침 분비량이 줄어드는 늦은 시간에 음식 섭취 자제하기
⑦ 자주 양치질을 못한 날이더라도 자기 전 칫솔질은 반드시 하기
⑧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꾸준하게 관리받기
너무 복잡하고 많은가요? 하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보편적인 건강 관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충치로부터 안전해지는 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질 수 있도록 오늘부터 바로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Dr. Bumjin Ko 고범진
대한민국 치과의사,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졸,
단국대학교 소아치과 대학원,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
대한 치과의사협회 정회원,
대한 소아치과학회 정회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28대 학생회장,
전국치과대학생, 치의학전문대학원생
연합6기 운영위원,
아홉가지약속치과 원장,
평촌 키즈웰치과 대표원장,
푸르메재단 푸르메치과 자원봉사의사,
푸르메재단 미소원정대 출장의료봉사의사,
푸르메넥슨어린이재활병원 치과 자원봉사의사,
DLC Seminar 소아치과 연자
현 BF Dentistry 대표자, 소아치과 과장
충치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병원을 꼭 방문해야 하는 아주 골칫덩어리 질환임이 분명합니다. 저는 어린아이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소아치과의사이다 보니 충치는 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 앞으로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충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에 대해 학문적으로, 또 임상적으로 특히나 더 고민해왔습니다.
충치란 살면서 일시적으로 한번 앓고 지나가는 병이 아니라 일종의 생활습관과 관련된 만성질환입니다. 한번에 싹 뿌리뽑고 싶지만 사실 그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사람마다 동일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충치의 발생에는 차이가 존재합니다. 개개인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치아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시대를 거듭할수록 의학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가는데 충치는 왜 완치가 불가능할까요?
저는 그 원인을 설명할 때 우리 몸의 뼈와 관절에 빗대어 설명하곤 합니다.
사람은 한평생 뼈와 관절을 사용하므로 세월이 지나면서 나이를 먹으면 무릎과 허리 등의 뼈와 관절이 노화되면서 아픈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치아도 한평생 밥을 먹고 사용을 하는 조직이므로 점점 손상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관절이 수명이 다해서 문제가 생기면 인공관절로 대체하듯, 치아도 수명을 다해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면 임플란트로 대체하게 되는 것이 비슷한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번 생긴 충치를 치료해서 없앴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충치의 원인이 반복된다면 충치는 다시 생기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치아는 우리가 한평생 사용해야 하므로 그에 따른 필수적인 변화와 손상이 생기게 되고, 다시 재생되거나 회복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꼭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충치라는 질병은 한번에 완치할 수 있는 병이 아니라 꾸준히 유지·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으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바른 치아 관리를 꾸준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어느 정도 이상 진행된 충치는 반드시 치료를 통해서 제거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원인 자체를 조절하지 못하고 치료만 반복하다 보면 충치는 계속해서 재발하게 되고 나중에는 결국 치아를 상실하여 더욱 어렵고 힘든 치료를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습관을 고치고 어떤 노력을 해야 충치를 유지·관리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 습관과 노력은 어릴 때부터 시작할수록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제가 소아치과의사라서가 아니라 모든 습관은 어릴 적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충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과 식습관에 대한 관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충치를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습관
ⓛ 오래 물고 있거나 지나치게 오래 먹는 습관 개선하기
② 식사 후 양치질을 거르는 나쁜 습관 고치기
③ 칫솔질이 힘든 상황이라면 물양치라도 하여 입 속 환경을 개선하기
④ 식사 후 바로 칫솔질을 못하게 되더라도 거르지 말고 시간이 날
때 바로 칫솔질 하기
⑤ 단 음식 섭취 조절하기
⑥ 침 분비량이 줄어드는 늦은 시간에 음식 섭취 자제하기
⑦ 자주 양치질을 못한 날이더라도 자기 전 칫솔질은 반드시 하기
⑧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꾸준하게 관리받기
너무 복잡하고 많은가요? 하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보편적인 건강 관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충치로부터 안전해지는 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질 수 있도록 오늘부터 바로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Dr. Bumjin Ko 고범진
대한민국 치과의사,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졸,
단국대학교 소아치과 대학원,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
대한 치과의사협회 정회원,
대한 소아치과학회 정회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28대 학생회장,
전국치과대학생, 치의학전문대학원생
연합6기 운영위원,
아홉가지약속치과 원장,
평촌 키즈웰치과 대표원장,
푸르메재단 푸르메치과 자원봉사의사,
푸르메재단 미소원정대 출장의료봉사의사,
푸르메넥슨어린이재활병원 치과 자원봉사의사,
DLC Seminar 소아치과 연자
현 BF Dentistry 대표자, 소아치과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