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호치민 생활에서 성공하신 여러 교민분들에 비하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저희도 적지 않은 시행착오와 시련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믿음을 보내주신 덕에 어느덧 생활에 점점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교민사회라는 곳에 첫발을 내딛고 많은 분들을 만나는 동안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는 “어떻게 호치민까지 오게 되셨어요?” 라는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각자 열심히 진료에 매진하고 병원을 운영하던 치과의사들 4명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의료계의 바람을 일으켜 보고자 이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4명 모두 정말 큰 결심을 통해 이곳에 왔고 많은 희생도 따랐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와서 마주한 현실은 생각하고 각오했던 것보다 결코 녹록치 않았습니다.
교민분들께서 가지고 있는 병원과 의사라는 사람에 대한 불신이 생각보다 매우 컸고, 베트남 현지 병원을 포함하여 외국 병원들까지 이른바 ‘Global Standard’에 맞춰 운영되는 병원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호치민시 내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숱한 오진으로 병을 키워 결국 한국에 가서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다는 얘기 또한 흔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그저 값싼 재료, 값싼 인건비를 이용하여 이익을 남기기에만 급급하거나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 계획도 없이 그저 감언이설로 환자분들을 대하는 병원들이 많았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게다가 제대로 된 정규 치과의사 교육과정을 거치지 않은 치과원장들이 태반이라는 사실에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고, 다른 곳에서 이름 모를 치료를 받고 문제가 생겨 오시는 환자분들 또한 너무도 많으시기에 더욱 큰 책임감도 느꼈습니다.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 치과의사가 아닌, 타 동남아 국가 면허를 소지하고 있어 임상적인 경험이 극히 부족한 사람부터, 아예 의사가 아닌 치과계 종사자 경력으로 베트남 의사를 이용하여 병원을 개설하고 본인이 한국원장이라는 타이틀로 이른바 ‘야매’ 진료를 하는 사람, 한국인 원장이 상주한다고 해서 가보니 한 달에 한 두 번 와서 진료하는 것이 전부인 병원까지, 현재 호치민시 내에는 수많은 옳지 않은 형태의 병원들이 존재합니다.
병원 그리고 의료는 제대로 된 진단과 올바른 치료가 가장 기본입니다. 물론 이 또한 사람이 하는 일이고 치료뿐만 아니라 세상만사에 있어 100%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없기에 대부분의 의사들이 실수를 할 수 있고, 그에 대한 책임과 그러한 경험을 통해 배우고 더욱 발전합니다.
다만 그것이 적절한 후속 조치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수준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실수인 것인지, 의료인이 응당 갖춰야 할 전문적 임상 경험의 부족과 전문 지식의 무지에서 비롯된 이른바 막가파식 진료 흉내에 불가한지는 분명 구별해야만 합니다.
저희도 외국에 나와 생활하면서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질병과 치료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아프면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 그 병원의 진단을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며 덜컥 겁부터 나곤 했습니다. 의료인인 저희도 그럴진데 일반 교민 분들의 걱정이야 오죽하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기회의 땅이라는 이 곳 베트남, 그 중에서도 경제와 문화의 중심인 이 곳 호치민에서 당당하게 자리잡고 계신 많은 교민분들이 앞으로 치과에 관한 한 질병과 치료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는 것이 저희의 첫 번째 목표입니다.
명과 암이 모두 있는 이곳 호치민의 병원 사회이지만 분명 시간이 흐르다 보면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도 이 글을 읽는 모든 교민분들과 함께 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BF치과가 될 것을 다짐해봅니다.
오랜 호치민 생활에서 성공하신 여러 교민분들에 비하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저희도 적지 않은 시행착오와 시련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믿음을 보내주신 덕에 어느덧 생활에 점점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교민사회라는 곳에 첫발을 내딛고 많은 분들을 만나는 동안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는 “어떻게 호치민까지 오게 되셨어요?” 라는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각자 열심히 진료에 매진하고 병원을 운영하던 치과의사들 4명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의료계의 바람을 일으켜 보고자 이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4명 모두 정말 큰 결심을 통해 이곳에 왔고 많은 희생도 따랐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와서 마주한 현실은 생각하고 각오했던 것보다 결코 녹록치 않았습니다.
교민분들께서 가지고 있는 병원과 의사라는 사람에 대한 불신이 생각보다 매우 컸고, 베트남 현지 병원을 포함하여 외국 병원들까지 이른바 ‘Global Standard’에 맞춰 운영되는 병원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호치민시 내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숱한 오진으로 병을 키워 결국 한국에 가서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다는 얘기 또한 흔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그저 값싼 재료, 값싼 인건비를 이용하여 이익을 남기기에만 급급하거나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 계획도 없이 그저 감언이설로 환자분들을 대하는 병원들이 많았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게다가 제대로 된 정규 치과의사 교육과정을 거치지 않은 치과원장들이 태반이라는 사실에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고, 다른 곳에서 이름 모를 치료를 받고 문제가 생겨 오시는 환자분들 또한 너무도 많으시기에 더욱 큰 책임감도 느꼈습니다.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 치과의사가 아닌, 타 동남아 국가 면허를 소지하고 있어 임상적인 경험이 극히 부족한 사람부터, 아예 의사가 아닌 치과계 종사자 경력으로 베트남 의사를 이용하여 병원을 개설하고 본인이 한국원장이라는 타이틀로 이른바 ‘야매’ 진료를 하는 사람, 한국인 원장이 상주한다고 해서 가보니 한 달에 한 두 번 와서 진료하는 것이 전부인 병원까지, 현재 호치민시 내에는 수많은 옳지 않은 형태의 병원들이 존재합니다.
병원 그리고 의료는 제대로 된 진단과 올바른 치료가 가장 기본입니다. 물론 이 또한 사람이 하는 일이고 치료뿐만 아니라 세상만사에 있어 100%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없기에 대부분의 의사들이 실수를 할 수 있고, 그에 대한 책임과 그러한 경험을 통해 배우고 더욱 발전합니다.
다만 그것이 적절한 후속 조치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수준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실수인 것인지, 의료인이 응당 갖춰야 할 전문적 임상 경험의 부족과 전문 지식의 무지에서 비롯된 이른바 막가파식 진료 흉내에 불가한지는 분명 구별해야만 합니다.
저희도 외국에 나와 생활하면서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질병과 치료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아프면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 그 병원의 진단을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며 덜컥 겁부터 나곤 했습니다. 의료인인 저희도 그럴진데 일반 교민 분들의 걱정이야 오죽하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기회의 땅이라는 이 곳 베트남, 그 중에서도 경제와 문화의 중심인 이 곳 호치민에서 당당하게 자리잡고 계신 많은 교민분들이 앞으로 치과에 관한 한 질병과 치료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는 것이 저희의 첫 번째 목표입니다.
명과 암이 모두 있는 이곳 호치민의 병원 사회이지만 분명 시간이 흐르다 보면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도 이 글을 읽는 모든 교민분들과 함께 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BF치과가 될 것을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