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국경일 기념 리셉션 성료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대사 오낙영)이 지난 18일 저녁 ‘2018년 대한민국 국경일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수도 프놈펜 그레이트 듀크 호텔(구,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헹 추온 나론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 웽 싸콘 농림수산부 장관, 옥 라분 농촌개발부 장관, 사오 소카 헌병대사령관 등 캄보디아정부 각계 주요인사와 미국, 일본, 싱가폴, 파키스탄, EU 대표부 대사 등 각국 주재 외교관, 그리고, 이용만 상공회의소회장, 강남식 민주평통지회장, 김정인 농산업협회장, 신창무 한인금융기업협의회장, 김현식 한국국제학교 이사장, 백강진 유엔 크메르루즈전범재판소 재판관 등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권소현 정무문화담당 서기관의 사회로 시작된 본 행사는 왕립예술대(RUFA) 대학생들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의 캄보디아 국가 합창에 이어 류기룡, 서지영교수가 함께 애국가를 열창해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감흥을 선사해주었다.

오낙영 주캄보디아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캄보디아를 포함한 아세안과의 더욱 가까운 관계를 표방하며, 이 정책의 핵심이 상호공동번영과 더불어, 사람 중심의 평화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오 대사는 “이러한 차원에서 한국이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는 점은 매우 뜻 깊으며, 훈센 총리의 지지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양국이 1997년 재수교 이래 공동의 가치구현과 이해를 공유하며 동반자적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앞으로도 현재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 발전시키기 위해 대사로서 맡은 소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캄보디아정부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헹 추온 나론 장관은 “지난 4월 시작된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시대가 다시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앞으로도 이 같은 평화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양국 우호증진은 물론,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아시아 공동번영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양국의 번영 발전과 우호를 다짐하는 오 대사의 건배 제의로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진 가운데,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연 남북정상회담의 진행과정과 성과를 파노라마처럼 보여주는 동영상이 상영돼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더했다.

이와 함께 저녁 만찬으로 한국 파견 전문요리사들의 솜씨로 만들어낸 다양한 종류의 전통한식 뷔페 메뉴가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