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 캄보디아 국립의대 부속병원 건립 지원

– 대외경제협력기금 6,657만 달러 제공
– 현지 전문 의료 인력 양성에 큰 도움 될 듯
캄보디아에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는 국립의과대학교 부속병원이 건립된다.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대사 오낙영)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우리 정부가 캄보디아의 국립의과대학(UHST) 부속병원 건립 사업에 6,657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제공한다는 정부지원방침을 최종 결정해, 최근 캄보디아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주된 목적은 총 200병상 규모의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을 통해 캄보디아 내 전문 의료 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첨단 의료 기자재와 병원 정보시스템 등의 제공을 통해 양질의 현대식 의료서비스를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캄보디아에는 지금까지 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별도의 교육 전문병원이 전무해, 일반 의대생뿐만 아니라 전문의 과정 수련의들도 체계적으로 임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거나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로 인해 현지 의료계뿐만 아니라 이 나라 정부 차원에서도 그동안 의료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으로 캄보디아 내 국립의과대학교 부속병원이 건립되면 양질의 의료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첨단 의료장비 및 병원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들이 현대식 의료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사관측은 밝혔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 2001년 이후로 지금까지 총 22개 사업에 걸쳐 지난해 기준, 7억 6천 6백만 달러 규모의 EDCF 자금을 캄보디아에 제공해왔다. 금년 4월에는 캄보디아 따끄마흐시 하수처리시설 구축 및 하천정비 사업에 총 6,388만 달러의 EDCF 차관 공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총 사업 승인액 15조 원 중 아시아국가 승인액이 10조 원 규모로 전체의 67% 가량을 차지하며, 그 가운데서도 캄보디아는 방글라데시, 베트남, 필리핀 등과 함께 국가별 지원 비중 상위 7개국에 포함된다.

*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 관리·운용하고 있는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을 말한다.
[박정연 기자]http://vietnamlife.co.kr/wp-content/uploads/2018/10/1-1-300x198.jpg 300w, http://vietnamlife.co.kr/wp-content/uploads/2018/10/1-1-200x132.jpg 200w, http://vietnamlife.co.kr/wp-content/uploads/2018/10/1-1-400x264.jpg 400w" sizes="(max-width: 600px) 100vw, 600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