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시네플렉스, 프놈펜에 2호관 오픈


한국영화관으로 유명한 프라임 시네플렉스가 지난달 6일 프놈펜 북부 그랜드프놈펜 단지 인근 보레이 뷔미은(Borey Vimean) 아트리움 쇼핑센터(3층, 4층)에 두 번째 극장이 문을 열었다.
새로 문을 연 프라임 시네플렉스는 4,000세대가 형성된 대형 주거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상영관은 VIP 객석, 프리미엄 객석, 커플 객석, 일반 객석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2D, 3D 영화를 모두 상영한다.
이 영화관은 한국식으로 꾸며진 세련된 실내인테리어와 쾌적한 공간을 갖춘 게 장점이다. 번잡하지 않는 주택가 상업시설에 위치해 주차가 쉬울 뿐만 더러, 가족 단위 또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이날 오프닝행사에는 이준호 프라임 시네플렉스 대표, 윌리엄 SUSUSI水 대표를 비롯, 영화 문화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인기가수 G-devith, K’ve 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성 4인조 그룹 ‘포닉스’과 남성 그룹 ‘원탑’이 화려한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인사말을 통해 이준호 프라임 시네플렉스 대표는 “작년 소반나 쇼핑센터에 이어 두번째 영화관 오픈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통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유진텍 컴퍼니가 운영하는 프라임 시네플렉스는 2017년 3월 소반나쇼핑센터 5층에 첫번째 영화관을 오픈해 교민사회의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금년초에는 흥행대작 <신과 함께-죄와 벌>를 캄보디아에서 첫 개봉하기도 했다.
[박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