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유통분야의 새 장을 여는, (주)그린푸드 윤한구 대표
January 5, 2017
상도의 지극한 경지는 당장의 이문보다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상업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뤄지는 일이기에 상호 간의 신뢰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사람이 아닌 이문이 우선시 되고 서류상의 합리적인 거래가 만연되어 있는 현대에 있어, 다수가 이런 세태를 쫓다 결국 당장의 이문에 이끌려 거래처를 바꾸고 자신 역시 큰 기업으로부터 거래가 끊기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리네 인생도 그러하지만, 상업활동 역시 결국 인간의 행복과 궁극적 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다. 그렇다면 항상 급변하는 부분보다는 전체적 흐름을 통찰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며, 자신이 가야 할 길의 방향성과 대의를 잃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식자재 납품업체인 (주)그린푸드의 윤한구 대표는 12년째 한결같이 이런 상도 정신을 구현해 왔으며, 식당업을 시작으로 지금은 호찌민 및 그 근교 지역의 230여 곳 이상의 업체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건실한 기업을 꾸려온 인물이다. 영업부도 없이 지금의 사세를 확장해온 것은 윤한구 대표 및 전 임직원의 고객지향적인 헌신 어린 자세와 분투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베트남 식자재 유통 분야의 새 장을 열 윤한구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린푸드 윤한구 대표
(주)그린푸드에 관해 소개해주신다면
2004년도에 식자재 납품업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각종 단체급식 및 식당, 호텔, 마트 등의 다양한 곳에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또한, 달랏에서 한국의 특수작물 야채류를 직접 재배하여 각 곳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식자재 납품의 규모를 보자면 호찌민 근교의 각 공단지역의 30여 업체의 급식소로 약 2만여 식, 호치민 근교 공단지역의 주재원 식당 및 식자재 공급 업체 100여 곳, 호치민 내 100여 곳의 한국식당 및 호텔, 레스토랑, 현지인 식당, 마트, 학교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달랏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작물들을 매일 공수 받아 14대의 쿨링시스템을 갖춘 냉장·냉동 차량으로 당일 직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GPS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여 최단시간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김치, 젓갈, 장아찌를 직수입하여 현지근로자 및 주재원 식당과 각 곳의 업체에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납품되는 식자재 종류만 해도 3천여 가지가 넘습니다.

베트남 정착 동기 및 현지 생활에 대한 소회는
베트남에 온 지도 십수 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몇 년 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베트남에서 가족들과 터를 잡게 되면서 수많은 시련도 따랐지만, 주변의 많은 지인과 현지 직원들의 큰 도움으로 회사를 성장시켜 이렇게 많은 업체와 함께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식과 중식 주방장 출신이었기 때문에 식자재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었고, 조금씩 공부해가며 식자재 납품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언어와 문화 등의 차이로 현실의 벽에 맞닥뜨린 적도 많았지만, 근면 성실한 꾸준한 노력과 실천으로 해법을 조금씩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가족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의 듬직한 직원들과 언제나 영원한 파트너가 되어준 아내의 도움이 시련을 성공의 디딤돌로 만들어 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의 자세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갈 것입니다.

(주)그린푸드를 열게 된 동기는
베트남에서의 첫 사업은 로컬지역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예식 전문 식당이었습니다. 그 지역에서 유일한 한국 사람이었는데, 우리 식당 간판에는 특이하게도 한글로 “독도사랑”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 문구를 우연히 보신 한국 선원분들이 우리 식당으로 오시면서 인연이 되었고, 그 이후로 한 달에 두세 번씩 대형선박으로 식자재를 납품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를 기점으로 (주)그린푸드가 탄생하게 되었으며, 차츰 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에 급식용 식자재를 납품할 수 있었고, 주문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사세를 점진적으로 성장시켜 갈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달랏농장도 그 시기에 직접 땅을 개간하고, 토질과 기후에 따른 재배방식을 고려하여 한국의 야채류를 세심히 재배하여 좋은 작황을 이뤄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무, 열무, 알타리, 얼갈이, 배추, 꽈리고추, 오이고추, 아욱 등 다양한 종류의 한국 채소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그린푸드만이 가지는 경쟁력과 강점은
저희 (주)그린푸드의 장점은 어느 업체에도 없는 자체 중앙 집중식 물류시스템이라는 것입니다. 당일 물량을 자체 물류 및 직배송 시스템을 거쳐 모든 업체에 신선도를 갖춘 제품을 신속 정확하게 익일배송하고 있으며, 재고량을 줄여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3년째 단체급식 납품처에 수입해온 배추김치를 주 2~3씩 납품하고 있습니다. 김치 제공을 통해 한류도 알리고 한국회사에서 근무한다는 자긍심도 심어주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몇몇 업체의 식단메뉴에서 김치와 볶음 김치가 주요 메뉴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저희
(주)그린푸드는 현지실정에 부합하여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자세와 고객 지향적 자세를 아울러 함양하고 있으며, 고객사가 무엇을 먼저 요청하기 전에 작은 것부터 앞서 챙겨 단순한 고객사 내의 협력업체가 아닌 고객사의 가족이자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교민 사회에 어떤 회사로 남고 싶은가
아직은 미비한 점도 많고 대기업의 진출이 거세어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될지 예측 불허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분히 이겨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가 성장해가는 만큼 한국 교민사회에서도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교민 관련 각종 행사나 자선단체와 종교단체에 식자재를 무상으로 공급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민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적 업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가 있다면
앞으로도 오로지 초지일관 고객사와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라는 공동체적 의식을 견지하며, 신뢰와 정성을 다해가는 것이 제 초심이자 앞으로의 일관된 계획입니다. 최선을 다해 식자재 유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현지 업체들이 뒤따라 올 수 있도록 선봉장 역할을 하여, 역시 한국 업체는 다르다는 인식을 각인시키는 것이 저희가 이뤄야 할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의 또 다른 특징적인 면은 영업부가 없다는 것입니다. 영업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저희 고객사가 자체 홍보 역할을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든 고객사와 가족과 같은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며, 최선의 서비스와 최상의 품질을 늘 약속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고객사는 평생 고객사로 남을 수 있는 비전을 더욱 키워가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세 확장에 따른 금번의 확장 이전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종합물류센터로 급도약 할 수 있는 (주)그린푸드가 되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겠습니다.
식자재 유통분야의 새 장을 여는, (주)그린푸드 윤한구 대표
January 5, 2017
상도의 지극한 경지는 당장의 이문보다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상업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뤄지는 일이기에 상호 간의 신뢰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사람이 아닌 이문이 우선시 되고 서류상의 합리적인 거래가 만연되어 있는 현대에 있어, 다수가 이런 세태를 쫓다 결국 당장의 이문에 이끌려 거래처를 바꾸고 자신 역시 큰 기업으로부터 거래가 끊기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리네 인생도 그러하지만, 상업활동 역시 결국 인간의 행복과 궁극적 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다. 그렇다면 항상 급변하는 부분보다는 전체적 흐름을 통찰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며, 자신이 가야 할 길의 방향성과 대의를 잃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식자재 납품업체인 (주)그린푸드의 윤한구 대표는 12년째 한결같이 이런 상도 정신을 구현해 왔으며, 식당업을 시작으로 지금은 호찌민 및 그 근교 지역의 230여 곳 이상의 업체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건실한 기업을 꾸려온 인물이다. 영업부도 없이 지금의 사세를 확장해온 것은 윤한구 대표 및 전 임직원의 고객지향적인 헌신 어린 자세와 분투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베트남 식자재 유통 분야의 새 장을 열 윤한구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린푸드 윤한구 대표
(주)그린푸드에 관해 소개해주신다면
2004년도에 식자재 납품업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각종 단체급식 및 식당, 호텔, 마트 등의 다양한 곳에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또한, 달랏에서 한국의 특수작물 야채류를 직접 재배하여 각 곳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식자재 납품의 규모를 보자면 호찌민 근교의 각 공단지역의 30여 업체의 급식소로 약 2만여 식, 호치민 근교 공단지역의 주재원 식당 및 식자재 공급 업체 100여 곳, 호치민 내 100여 곳의 한국식당 및 호텔, 레스토랑, 현지인 식당, 마트, 학교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달랏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작물들을 매일 공수 받아 14대의 쿨링시스템을 갖춘 냉장·냉동 차량으로 당일 직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GPS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여 최단시간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김치, 젓갈, 장아찌를 직수입하여 현지근로자 및 주재원 식당과 각 곳의 업체에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납품되는 식자재 종류만 해도 3천여 가지가 넘습니다.
베트남 정착 동기 및 현지 생활에 대한 소회는
베트남에 온 지도 십수 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몇 년 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베트남에서 가족들과 터를 잡게 되면서 수많은 시련도 따랐지만, 주변의 많은 지인과 현지 직원들의 큰 도움으로 회사를 성장시켜 이렇게 많은 업체와 함께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식과 중식 주방장 출신이었기 때문에 식자재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었고, 조금씩 공부해가며 식자재 납품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언어와 문화 등의 차이로 현실의 벽에 맞닥뜨린 적도 많았지만, 근면 성실한 꾸준한 노력과 실천으로 해법을 조금씩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가족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의 듬직한 직원들과 언제나 영원한 파트너가 되어준 아내의 도움이 시련을 성공의 디딤돌로 만들어 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의 자세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갈 것입니다.
(주)그린푸드를 열게 된 동기는
베트남에서의 첫 사업은 로컬지역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예식 전문 식당이었습니다. 그 지역에서 유일한 한국 사람이었는데, 우리 식당 간판에는 특이하게도 한글로 “독도사랑”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 문구를 우연히 보신 한국 선원분들이 우리 식당으로 오시면서 인연이 되었고, 그 이후로 한 달에 두세 번씩 대형선박으로 식자재를 납품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를 기점으로 (주)그린푸드가 탄생하게 되었으며, 차츰 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에 급식용 식자재를 납품할 수 있었고, 주문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사세를 점진적으로 성장시켜 갈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달랏농장도 그 시기에 직접 땅을 개간하고, 토질과 기후에 따른 재배방식을 고려하여 한국의 야채류를 세심히 재배하여 좋은 작황을 이뤄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무, 열무, 알타리, 얼갈이, 배추, 꽈리고추, 오이고추, 아욱 등 다양한 종류의 한국 채소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그린푸드만이 가지는 경쟁력과 강점은
저희 (주)그린푸드의 장점은 어느 업체에도 없는 자체 중앙 집중식 물류시스템이라는 것입니다. 당일 물량을 자체 물류 및 직배송 시스템을 거쳐 모든 업체에 신선도를 갖춘 제품을 신속 정확하게 익일배송하고 있으며, 재고량을 줄여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3년째 단체급식 납품처에 수입해온 배추김치를 주 2~3씩 납품하고 있습니다. 김치 제공을 통해 한류도 알리고 한국회사에서 근무한다는 자긍심도 심어주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몇몇 업체의 식단메뉴에서 김치와 볶음 김치가 주요 메뉴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저희
(주)그린푸드는 현지실정에 부합하여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자세와 고객 지향적 자세를 아울러 함양하고 있으며, 고객사가 무엇을 먼저 요청하기 전에 작은 것부터 앞서 챙겨 단순한 고객사 내의 협력업체가 아닌 고객사의 가족이자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교민 사회에 어떤 회사로 남고 싶은가
아직은 미비한 점도 많고 대기업의 진출이 거세어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될지 예측 불허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분히 이겨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가 성장해가는 만큼 한국 교민사회에서도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교민 관련 각종 행사나 자선단체와 종교단체에 식자재를 무상으로 공급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민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적 업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가 있다면
앞으로도 오로지 초지일관 고객사와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라는 공동체적 의식을 견지하며, 신뢰와 정성을 다해가는 것이 제 초심이자 앞으로의 일관된 계획입니다. 최선을 다해 식자재 유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현지 업체들이 뒤따라 올 수 있도록 선봉장 역할을 하여, 역시 한국 업체는 다르다는 인식을 각인시키는 것이 저희가 이뤄야 할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의 또 다른 특징적인 면은 영업부가 없다는 것입니다. 영업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저희 고객사가 자체 홍보 역할을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든 고객사와 가족과 같은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며, 최선의 서비스와 최상의 품질을 늘 약속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고객사는 평생 고객사로 남을 수 있는 비전을 더욱 키워가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세 확장에 따른 금번의 확장 이전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종합물류센터로 급도약 할 수 있는 (주)그린푸드가 되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