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최관재 영사를 만나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최관재 영사 사무실 [사진=라이프플라자]



제 20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를 관리 하기 위해 한국에서 파견 나온 호치민총영사관 최관재 재외선거관을 만나 재외선거에 대해 알아보았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최관재 영사 집무실 [사진=라이프플라자]

Q.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호치민총영사관에 근무하는 최관재 재외선거관입니다.

저는 내년 3월에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를 관리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견나왔습니다.

앞으로 교민 여러분께서 투표를 하시는데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Q. 재외선거 투표를 위한 절차를 간략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먼저 해외에 계신 분들은 국내와 달리 반드시 사전에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 합니다.

국외부재자명부가 선거마다 새로 작성되므로 지난번 국회의원선거때 신고를 하신 분들도 다시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가끔 영사관에 재외국민등록을 했는데 또 신고를 해야 하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국외부재자명부와는 별개이므로 다시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신고는 정해진 기간에만 할 수 있는데 올해 10월 1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입니다.

국외부재자 신고방법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s://ova.nec.go.kr)를 접속하거나,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 또는 인편에 의해 공관에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국외부재자 신고가 정상적으로 접수되어 명부에 등재되면 내년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공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하실 때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갖고 오셔야 합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최관재 영사와 이재동 실무관 [사진=라이프플라자]

Q. 내년에 대통령선거가 실시 예정인데 특별하게 준비하고 계시는 것이 있는지요?

먼저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의 투표편의를 위해 추가 투표소 설시, 교통편의 제공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추가투표소는 1~2개 정도를 검토하고 있고, 교통편으로는 교민분들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 등 방안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Q. 지난 총선의 재외투표와 내년 대통령 선거의 다른 점이 있다면?

2020년의 국회의원선거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2장을 받아 투표를 하셨는데 내년 대선은 대통령을 뽑는 투표용지 한 장만 받아 투표하시면 됩니다.

Q. 이번에 새롭게 부임하셨는데 앞으로의 각오는?

내년 3월까지 근무를 할 예정인데 앞으로 재외국민 여러분께 선거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드려서 대통령선거의 재외투표를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직접 발로 뛰는 재외선거관이 되겠습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최관재 영사[사진=라이프플라자]

Q. 교민 분들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우리 호치민에 거주하는 교민들께서 내년 대통령선거에 적극 참여하여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해외에서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 하므로 만18세이상의 모든 교민께서는 정해진 기간에 꼭 신고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각 한인회, 한인상공인협의회, 기업체 등 기관 단체에서도 소속 임직원 및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안내를 해주시길 협조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드실텐데 다 함께 꼭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교민분들과 함께 코로나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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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028) 3822 5757

107 Nguyen Du, Dist 1, HC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