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29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3월29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헤드라인 뉴스


* 오늘 낮 최고 19도'구름 많고 흐린 날씨…미세먼지 전국 '보통'∼'나쁨
* F-35A 2대, 오늘 청주기지 첫 도착…韓도 스텔스전투기 보유국
* 다저스 감독 "류현진 개막전 등판, 정말 편안하다
* '빚에 허덕' 취약차주 부채 87조…비은행·신용대출에 쏠려
* 박영선 "6년 전 황교안, 김학의 얘기에 당황…귀까지 빨개져"


* 승리·정준영 등 카톡방 23개서 불법촬영물 공유…'유포자' 7명
* 자유조선 "탈북민의 조직…북한내 동지와 김정은 정권 흔들 것"
* "세월호 CCTV 조작 가능성…누군가 상황 알고 싶었을 수도"
* '장자연 동료' 윤지오 "이미숙 등 6명 조사 필요"
* 중·고생 10% 수학 기초학력 미달…초1∼고1 모든학생 학력진단


* 민주-한국, 원내대표 회동…"탄력근로제 법안 처리 공감대"
* 주52시간제 계도기간 끝나자 음료제조업 초과근로 13.7시간↓
* '중학생 집단폭행 추락사' 10대들…최대 징역 10년 구형
* 과거사 청산?…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명박 표석 치웠다
* 국민연금 '연금사회주의' 논란에 "경영개입 의도 전혀 없다"


*  MB정부 '민간인사찰' 재수사 사실상 물거품…공소시효 임박
* '1천700명 강제노역·성폭행' 서산개척단 사건 첫 실태조사
* 폼페이오 "北 핵역량 감소 '큰 움직임' 아직…제재이행 독려"
* 또 용접 불똥인가…용인 롯데몰 화재 원인 잠정조사서 지목
* 원정도박자 248억대 환치기 검찰 수사관 구속기소


* '4주 연속 불발' 남북연락사무소 소장회의, 이번 주도 불투명
* 더워지는 한반도' 산림 병해충도 전국 확산된다
* 임종 과정 환자에 수혈·혈압상승제 투여도 중단가능
* 수수료율 인하에도 작년 카드사 수수료수익 6천억↑
* 상장사 재감사시 감사보수 2.6배로 '껑충'


* 5G요금제 이번주 인가…최저 5만5천원·8GB 추정
* 중국동포·화교 외국인등록증에 한글이름도 표시한다
* 경찰,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관리…전국 초중고 대상
* 어린이통학로 개선했더니 스쿨존 사고 9.2% 감소
* 서울 공사현장서 녹슨 포탄 175발 무더기 발견


* 대구 달성군 공장서 화재…근로자 2명 부상
* 국내 민물고기 6종 유전자 뒤섞임 확인…"무분별 방류 탓"
* 방글라데시 수도 고층건물서 화재…"5명 이상 사망"
* 4월 중 불법무기 자진신고하면 형사처벌 면제
* 지난해 미국산 농식품 수입액 첫 10조원 넘어


* GM 군산공장 매각 임박…이르면 29일 양해각서 체결
* 내년부터 225개 기업부설연구소에 4천239억원 지원
* "고수익 알바 찾다가" 물뽕 인터넷 판매 일당 적발
* 변사사건 유족에 부검 결과·수사 상황 설명 강화
* 한국 ICT기업 연구개발비 2017년 36조…15.1%↑


* '골란고원 분노에 기름 붓나'…시리아 "이스라엘, 또 공습"
* 구글, 마라도 지도에서 '동중국해' 지명오류 시정
* '배출가스 인증조작' 한국닛산 벌금 1천500만원
* 수년간 화재 진압 소방관 청력상실은 "공무상 질병"
* 팔레스타인 17세 의료봉사자, 이스라엘군에 피살


* 납 기준치 24배 염료 사용…불법 '눈썹 문신' 적발
* 양양국제공항 하계기간 7개 노선 하늘길 개설 확정
* 화제의 '할담비', KBS '연예가중계'서 손담비와 합동무대
* 전처 직장 찾아가 흉기 휘두르고 자해…둘 다 사망
* "강에 들어가는 모습 찍어달라"…고교생 한강 들어갔다가 사망
* '백인男 땀냄새 아시아女에 봄내음' 獨광고…성적대상화 비판


* 검찰, 가수 윤형주 '횡령·배임 의혹' 무혐의 처분
* 용변 보는 여성 손님 촬영한 식당업주 징역 6개월
* 여성 성추행하고 목격자 매수한 경찰 재판넘겨져
* 박삼구 회장 전격 사퇴…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서 손 뗀다
* 50년뒤 생산인구 반토막…연금고갈시점 당겨질수도
* 산은, 아시아나항공에 "신뢰 회복할 자구계획 내놔라"


# 간추린 뉴스 

1.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0억 원가량 대출을 받아 26억 원 상당의 재개발구역 내 상가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 대변인은 노모를 모시고 살 집이라고 해명했지만 야당은 전형적인 투기라고 일제히 비판해 거취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2. 지난해 3기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됐던 고양 원흥지구의 개발도면 유출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LH 직원이 모바일 메신지로 부동산업자에게 도면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 4·3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등 2곳의 국회의원과 전북 전주시 라 선거구, 경북 문경시 나· 라 선거구 등 3곳의 기초의원을 뽑는 선겁니다. 


4. 어제까지 7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쳤고 이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해야 하는데, 이 7명 모두에 대해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이 7명 후보자 모두 부적격이라며 강력 반대하고 있습니다.


5. 세월호 침몰 원인과 사고 직후 구조과정을 밝힐 핵심 단서인 CCTV 녹화장치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특별조사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조사위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제보가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6. 김학의 동영상 존재를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에게 알렸다는 박영선 후보자 발언을 놓고 진실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황 대표가 모를 리 없다고 압박하고 나서자 자유한국당은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고 맞섰습니다.


7. 고 장자연 씨 동료 배우인 윤지오 씨가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씨는 '이미숙 씨를 포함해서 배우 6명을 조사해야 한다'면서 실명을 조사단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씨와 친했던 이들이 증언을 하면 더 많은 의혹을 밝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8. 가수 정준영 씨가 연예인들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수 승리도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9. 리비아 인근 해상에서 구조된 아프리카 난민들이 자신들을 구해준 상선을 납치해 강제로 몰타 항까지 가게 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탈출한 리비아로 되돌아가지 않으려고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0.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지난 22일, 감사보고서 의견에서 재무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미의 '한정'을 받아 주식 거래가 한때 정지되는 등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그룹 내 모든 직함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1. 국민연금의 기준이 되는 월 소득액이 오는 7월부터 468만 원에서 486만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월 소득이 468만 원에서 486만 원 사이에 있는 가입자들은 보험료가 월 만 6천200원까지 오르게 되며 기준소득액은 2020년 6월까지 1년 동안 적용됩니다.


12. 4월 한 달 동안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허가 없이 또는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 전자충격기, 석궁 등이 대상입니다. 자진신고 기간에 신고를 하면 처벌과 행정책임이 면제되며 계속해서 소지 하기를 원할 경우 결격사유가 없다면 허가가 가능합니다.


13. 중국 동포와 한국에 사는 화교들의 경우, 외국인등록증에 영어와 한글 이름이 동시에 표기됩니다. 지금까지는 영문 이름만 적혀있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컸는데, 법무부가 다음 달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개선한다고 합니다.


14. 미성년자 성폭행범에 대해 주거 지역을 제한하도록 하는 이른바 '조두순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또, 이력서에 가족 학력과 직업 등을 기재하게 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법' 등 여야 간 이견 없는 법안 16건이 처리됐습니다.


15. 교육부가 어제 발표한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보면, 중·고등학생 열 명 중 한 명은 수학 과목에서 기초학력에 미달했습니다. 국·영·수 주요 과목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진단해 보충학습 등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16.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나홀로족 청년층(15살~34살)이 지난 2015년 17.3%로 5년 전보다 0.6% 포인트 상승했다고 합니다. 대도시보다 일자리와 사회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 지역의 니스 비중이 높았고, 남성보다 여성 비중이 높았습니다.


17.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갖가지 정책을 펼쳐오고 있지만 말 그대로 백약이 무효인 상황입니다. 출산율 저하가 취업난과 주거 등 사회 구조적인 요인과 더불어 심리적 요인까지 결부돼 있어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18. 초저출산이라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인구 쇼크'가 당장 올해부터 현실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생아 수가 사망자보다 더 적어 인구의 '자연 감소'가 올해부터 시작되고, 6년 뒤인 2025년에는 65살 이상 고령 인구가 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19. 강원도민이 전국에서 가장 뚱뚱하고 흡연과 음주 등의 건강지표도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민의 비만율은 34.3%로 가장 낮은 세종시에 비해서 6.5%P 높았고, 남성 흡연율은 45.3%, 고위험 음주 비율도 22.6%로 광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20. 2019 서울모터쇼가 오늘부터 열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국내외 21개 브랜드가 신차 36종을 포함해서 150여 종류의 차량을 선보입니다. 올해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참가해서 모델3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합니다.


21. 요즘 소셜미디어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붓싼뉴스'는 뉴스는 표준어를 써야한다는 생각을 깨고, 자막까지 부산 사투리를 살려 만들었습니다. 부산시가 지난해 11월부터 격주로 제작해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는데, 사투리를 활용한 신선한 시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2. 요즘 걸그룹들의 의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짧은 치마와 하이힐 대신, 운동화 같은 편한 복장으로 무대에 오르는데요. 걸그룹 '마마무'의 경우는 아예 트레이닝복과 운동화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화장과 획일적인 아름다움을 탈피하려는 문화가 퍼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