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한상대회장에 박기출 회장 선출

- 박 회장, 싱가포르 PG홀딩스 그룹 운영하는 동남아 대표 한상

- 운영위원 및 리딩CEO 참여 경험 토대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힘 실어줄 것으로 기대



세계한상대회 본부사무국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이하 재단)은 오는 10월 23~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박기출(62) 싱가포르 PG홀딩스그룹 회장이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재외동포 주요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국내 대기업의 해외주재원으로 근무하다 현지에서 자리를 잡고, 현재는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경영을 펼치고 있는 동남아 지역 대표 한상이다.

박 회장이 2001년 설립한 PG홀딩스그룹은 말레이시아와 러시아에서 자동차 내장재 제조공장을 운영하며 연간 매출 1억 5천 달러를 올리는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그는 억대 연봉의 회사원 생활을 과감히 접고 40대에 독립해 성공한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으로도 불린다.


올해 제17차 세계한상대회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