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워싱턴주 한인 53명 자살




워싱턴주 한인 자살자 수가 아시안커뮤니티 가운데 필리핀인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아태위원회(APAA)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 기간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주내 한인은 모두 53명으로 필리핀인(55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중국인과 일본인은 각각 34명, 베트남인은 32명 인도인은 

26명 그리고 기타 아시안은 41명이 자살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클 이티 APAA 사무국장은 이같은 자료를 주 자살방지행동연맹(AASP)에 제출했다며

 "주정부의 여러 기관과 커뮤니티 단체들이 주민들의 자살 방지를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건의사항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티 국장은 올가을 주정부 예산에 자살방지를 위한 방안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AASP가 초안을 작성했으며 이를 주정부 관련기관과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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