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가까이 이어진 남북간 긴장 고조에 따라 문이 굳게 닫혀 있던 개성공간을 비롯한 북한 내 생산 기지 구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나 개성공단 진출을 준비했던 한인 의류업계가 최근 북한의 정세 변화를 유심히 지켜 보고 있다.
오는 12일(현지시각) 싱가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빠르게 이뤄질 경제 교류에 중심에 한인 의류업계가 동참하겠다는 모습이다.
10년전인 지난 2008년 3월 당시 명원식 회장이 의류협회원들과 함께 개성 공단을 방문, 북한측 공단 최고책임자로부터 2단계 공사 예정지에 대한 구체적인 브리핑과 함께 투자할 경우 받게될여러가지 혜택까지 논의 된 바 있다. 150만평에 달하는 추가 공단 예정지에 100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해 아파트형 공장을 짓고 운영 하는 것이 당시 계획이었다.
급진전 되던 LA지역 한인 의류인들의 북한 생산 기지 구축은 당시 정권 교체 직후 남북한 군사적 긴장 고조로 무산 된 바 있다.
이후 2013년에도 한 차례 더 개성공단 또는 중국 국경 인근 경제 구역 방문 및 생산 기지 구축이 추진 됐지만 역시 남북 정부간 고도의 군사, 정치적 긴장 고조로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상황이 크게 다르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단순히 남과 북간의 긴장 완화를 넘어 북미간 정상 회장이 예정돼 있고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까지 평화 및 경제적 교류 협력의 힘을 보태고 있어 개성공단 또는 다른 지역에 해외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 질 것으로 기대 된다.
한인 의류 업계가 10년 넘게 개성공단을 비롯한 북한 진출을 포기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낮은 인건비에 있다.
여기에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숙련도 역시 매력이 크다는 설명이다.이는 지난 10여년간 개성공단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한 대부분의 한국 의류 업체들의 공통 된 반응이다.여기에 한국과 미국간 재협상중인 자유무역협정(FTA)안에 북한에서 생산된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는 내용까지 포함 될 수 있다는 기대도 가능하다.
한인의류협회 김영준 회장은 "가장 큰 생산국인 중국은 이미 산업화와 경제 부흥에 따라 1인당 매월 1000달러 안팍에 달할 것으로 10년 사이 인건비가 수직 상승했다"며 "북한은 아직 캄보디아 보다 낮은 수준에 인건비에 능률은 중국을 넘어서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반영 했을때 경제 개방 이후 한인 의류인들이 관심과 실제 진출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특약)
10년 가까이 이어진 남북간 긴장 고조에 따라 문이 굳게 닫혀 있던 개성공간을 비롯한 북한 내 생산 기지 구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나 개성공단 진출을 준비했던 한인 의류업계가 최근 북한의 정세 변화를 유심히 지켜 보고 있다.
오는 12일(현지시각) 싱가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빠르게 이뤄질 경제 교류에 중심에 한인 의류업계가 동참하겠다는 모습이다.
10년전인 지난 2008년 3월 당시 명원식 회장이 의류협회원들과 함께 개성 공단을 방문, 북한측 공단 최고책임자로부터 2단계 공사 예정지에 대한 구체적인 브리핑과 함께 투자할 경우 받게될여러가지 혜택까지 논의 된 바 있다. 150만평에 달하는 추가 공단 예정지에 100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해 아파트형 공장을 짓고 운영 하는 것이 당시 계획이었다.
급진전 되던 LA지역 한인 의류인들의 북한 생산 기지 구축은 당시 정권 교체 직후 남북한 군사적 긴장 고조로 무산 된 바 있다.
이후 2013년에도 한 차례 더 개성공단 또는 중국 국경 인근 경제 구역 방문 및 생산 기지 구축이 추진 됐지만 역시 남북 정부간 고도의 군사, 정치적 긴장 고조로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상황이 크게 다르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단순히 남과 북간의 긴장 완화를 넘어 북미간 정상 회장이 예정돼 있고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까지 평화 및 경제적 교류 협력의 힘을 보태고 있어 개성공단 또는 다른 지역에 해외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 질 것으로 기대 된다.
한인 의류 업계가 10년 넘게 개성공단을 비롯한 북한 진출을 포기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낮은 인건비에 있다.
여기에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숙련도 역시 매력이 크다는 설명이다.이는 지난 10여년간 개성공단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한 대부분의 한국 의류 업체들의 공통 된 반응이다.여기에 한국과 미국간 재협상중인 자유무역협정(FTA)안에 북한에서 생산된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는 내용까지 포함 될 수 있다는 기대도 가능하다.
한인의류협회 김영준 회장은 "가장 큰 생산국인 중국은 이미 산업화와 경제 부흥에 따라 1인당 매월 1000달러 안팍에 달할 것으로 10년 사이 인건비가 수직 상승했다"며 "북한은 아직 캄보디아 보다 낮은 수준에 인건비에 능률은 중국을 넘어서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반영 했을때 경제 개방 이후 한인 의류인들이 관심과 실제 진출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