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 언론인들, 고국서 네트워킹하며 전남지역 현장취재

2019-04-22


지난해 가을 열린 국제심포지엄 장면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제공]



3월 29일부터 5일간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23개국서 80여명 참여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과 전남 광주, 완도, 함평 등에서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개최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춰 ‘지나온 100년, 미래 100년 재외동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여 개국 70여개 재외동포 언론사 대표와 편집 책임자 등 80여명이 참가한다.


4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협회 총재로 추대된 정영수 CJ 글로벌경영 고문,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 영사실장, 이재진 한국언론학회장,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이종걸 의원 심재권 의원,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정병국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4월 30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의원이 ‘지나온 100년 해외언론과 독립운동사’란 주제로 특강을 가질 예정이며, 100년 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신문에 보도된 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이 소개된다. 더불어 ‘1인 미디어 시대, 소셜 미디어 시대’란 주제의 특강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5월 3일까지 광주광역시, 완도, 함평 등을 찾아 현장취재와 현지 자치단체장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 등을 한다.


이와 함께 기자학교 설립 등 협회 추진사업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고, 정부와 국회 등에 요청사항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로 이동해 국립 5.18민주묘지에 헌화한 뒤, 광주광역시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광주광역시와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은 현지의 시민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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